대한건축사협회와 한국경제TV가 공동주최하는 '2008 한국건축산업대전'이 개막 이틀째를 맞이했습니다. 현장에는 녹색도시로 조성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홍보관이 자리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이른바 행복도시가 서울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행복도시관'은 충남 연기군과 공주시 일원에 건설되고 있는 행복도시 건설현황과 주요 특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행복도시는 행정기능을 중심으로 교육과 문화, 복지 기능이 어우러진 자족형 신도시로 2030년 인구 50만명 규모로 건설됩니다. "행복도시는 새정부의 녹색성장에 발맞춰 친환경 녹색도시로 조성됩니다. 행복도시 전체면적의 50% 이상이 친수녹지 공간으로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고 있는 최고의 녹색도시로 건설될 것입니다." 건축물 하나하나의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여 도시 전체가 미술관처럼 지어집니다. "공공 디자인부문부터 정부 국제 공모를 통해 다리 하나, 학교 하나도 최고의 디자인으로 건설되는 도시로 현재 기획되고 있습니다." 주택건설 촉진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설립된 주택보증 전문기관, 대한주택보증도 전시회에 참여해 일반인들에게 주택보증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분양 보증을 통해 주택건설업체가 공사중에 부도나 파산 등으로 분양계약을 이행할 수 없을 경우 공사를 계속해서 입주를 보장해 주거나 분양계약자가 납입한 분양대금을 되돌려 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또 "지난 93년 설립 이후 300만 가구의 분양보증과 공사가 중단된 30만 세대에 대한 승계시공, 환급 등으로 분양계약자를 보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택보증은 이밖에 임대아파트의 임차인 보호를 위한 임대보증과 주택업계를 지원하는 주택사업자금 대출 보증 등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부동산 투자전략설명회도 열려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행사가 한창인 2008 한국건축산업대전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는 11일까지 이어집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