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달러 공급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택균 기자? (네 기획재정부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CG) 긴급 경제금융장관회의 -"국내시장 과민반응" -외환보유액 투입 -구제금융안 통과 기대 CG)긴급 경제금융장관회의 -중소기업 자금난 지원 -10월부터 경상 흑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외환보유액을 동원해 달러가격 급등을 진정시키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강만수 장관은 정부 과천청사 기자실에서 오늘 아침 열린 긴급 경제금융 장관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미국 금융구제안 부결에 대해 국내 증시와 외환시장의 반응이 지나친 측면이 있다"며 "부족한 외환 유동성에 대해 정부가 외환 보유액을 대서라도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미국의 7000억달러 구제금융 법안이 하루 이틀 협상을 거쳐 통과될 것으로 본다"며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 통과되면 우리나라의 대외차입 문제도 서서히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중소기업 자금난과 관련해서는 "우량 중소기업들이 흑자도산 되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 대처할 것"이라며 "현재 대책 내용을 검토중에 있으며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어 "9월부터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경상수지 적자가 10억달러 이하로 줄어들고 10월부터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올해 연간으로는 100억달러 적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