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9.28 19:44
수정2008.09.28 19:44
한국무역협회는 전 세계 20개국 하주협의회 대표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4일부 16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2008년도 세계하주포럼(GSF : Global Shippers' Forum) 연례회의를 개최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세계하주들은 이 자리에서 운임, 부대비, 서비스조건 등에 대한 반시장적인 공동행위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독점금지 면제철폐 등 선사 간 경쟁촉진을 위한 해운개혁조치들을 도입토록 촉구했습니다.
세계하주포럼은 그러나 미국이 2012년부터 도입할 예정인 100% 컨테이너화물 검색계획에 대해서는 시간가 비용 상의 비효율성 초재문제를 지적하며 반대 입장에 분명히 했습니다.
각국 하주협회는 이와 함께 나라별 물류보안제도 상호인정, 운송효율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친환경 물류정책 추진 등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