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장관 "경쟁력 갖춘 광역경제권 조기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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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광역경제권 발전을 위한 선도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광역경제권이 조기 실현되는 토대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번 광역발전 프로젝트가 지역발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 경제활성화의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만수 장관은 '광역경제권 선도프로젝트 추진방안' 발표 이후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방과 수도권의 격차를 줄이고 동등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규제 완화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수도권 규제완화 요구가 많은데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분산을 목적으로, 수도권 규제를 중심으로 지역발전 균형발전을 도모했는데 광역경제권을 개발해서 광역경제권이 수도권과 동등한 입장에서 규제완화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만수 장관은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 심화우려와 관련해 "지방의 경쟁력 강화와 맞추어서 필요한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겠다"며 "현재 격차를 그대로 두고 바로 동등 경쟁을 시키는 것이 아니라 속도조절도 필요한 범위 내에서는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5년간 50조원 이상 투자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개발계획과 관련된 재원은 50조원보다도 훨씬 더 많고 장기적으로 10년 또는 그 이상이 걸릴지도 모르겠지만 120조원에 달하는 정도의 예산이 될 것"이라며 "공기업투자를 많이 활용하면 재원조달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