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작으로 결정된 '은나무'의 간판은 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를 병기해 새로운 시도를 하면서도 훌륭한 디자인을 선보여 삼청동 거리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방문자와 거리 경관 모두를 배려하고 있다는 뜻에서 '은은하게 배려하는 간판'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와 함께 △서울 홍대 앞 안경점인 '보보스' △서울 압구정동 자전거 판매점인 'LEVELO' △부산 수영구의 '나리 미용실' △서울 청담동 미용실인 '이경민 for?t' △서울 대학로 레스토랑인 '느리게 걷기' △서울 인사동 공방인 '아원' 등 6개가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좋은 간판상은 지난 7월부터 네티즌들이 추천한 300여개 간판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대상을 수상한 간판에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이,우수상에는 행안부와 희망제작소 명의의 '굿사인 인증패'가 각각 주어진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