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이희수 전 세제실장을 IMF이사에 내정하고 그 후임실장에 윤영선 조세정책관을 임명했습니다. 1955년생인 이희수 IMF이사 내정자는 행시 22회호 지난 재무부 국고과,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기획조정비서관실 행정관, 관세국장, 조세정책국장, 국세심판원장, 세제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희수 신임 IMF 이사는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조세와 거시경제부문 박사학위를 취득해 경제정책에 대한 이론적 배경도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행시 23회인 윤영선 신임 세제실장은 1956년생으로 재무부 세제실, 국무조정실, 재정경제부 조세지출예산과장, 소비세제과장,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실·경제수석실 행정관, 조세기획심의관, 조세정책관 등 대내외 조세정책의 수립 조정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특히 신정부의 조세정책 개혁법안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 재도약 세제를 사실상 총괄적으로 입안 기획해 올해 세제개혁 방안을 마련하는데 핵심적인 역할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