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제동장치인 CBS와 파워스티어링 펌프 등을 생산하고 있는 창원공장에서 공장 라인 자동화를 통해 잉여인력이 발생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가 현장 인력의 15%에 달하는 대규모 잉여 인력을 이동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환배치 대상자들은 앞으로 전국 현대모비스 공장은 물론 미국 중국 등 해외사업장에 배치돼 자재관리,품질관리,생산관리,설비보전 등을 맡게 된다. 이들은 7월부터 창원 한국폴리텍7대학에서 직무 및 소양에 관한 위탁교육을 받아왔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