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8.20 06:20
수정2008.08.20 06:20
삼성엔지니어링이 3억1400만달러 규모의 바레인의 윤활유공장 건설 계약을 수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공장은 핀란드의 네스테오일(Neste Oil)가 지분 45%를 보유하고 있고 총4억3000만달러 규모가 투자 될 예정입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윤활유공장 건설과 엔지니어링, 조달 등을 맡게됩니다.
이 공장 건설에는 약 3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며 연간 40만톤 규모의 윤할유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 프로젝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바레인 국영정유사(Bahrain Petroleum)사는 지난 6월에 이 공사를 입찰에 붙였고 삼성이외에도 일본의 JGC그룹, 스페인의Tecnicas Reunidas 가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