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 결정이 주식시장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덕조 기자입니다. 금리 인상이 전격 결정됨에 따라 주식시장에도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전일까지만 해도 채권시장에서는 동결쪽으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미국과 유럽이 금리를 연이어 동결했기 때문에 국내 금리 인상 결정은 다소 놀랍다는 반응입니다. 이번 금리 인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금리 인상 비교) 지난해 실질GDP(5.5%)>CPI(2%) => 우호적 인상 올해 실질GDP(4%) 비우호적 인상 지난해 금리 인상은 소득증가가 물가 상승을 압도하는 상태에서 나타난 우호적인 금리 인상이었고 이번 금리인상은 소득이 줄고 물가가 더욱 높아지는 상황에서 결정된 비 우호적인 금리인상입니다. 이는 물가가 높은 상황에서 이자 지급이 높아지고 따라서 소비가 감소해 경기는 더욱 어려워지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 증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금리 인상이 우리 증시에는 더 큰 악재는 아닌 것으로 분석됩니다. (금리인상, 물가지수 후행반응) 이번 금리 인상은 초 고유가 때의 가장 높은 물가지수에 따른 후행적인 반응이기 때문입니다. 금리 수준이 정점에 달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낮아) 최근 유가가 안정을 되찾고 국고채 금리도 낮아지는 만큼 더 이상의 금리 인상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전망입니다. 오히려 이번 인상이 최악의 상황을 확인시켜줘 주식시장에는 더 이상의 악재는 아닌 것으로 분석됩니다. (편집 이대수) WOW-TV NEWS 김덕조입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