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탤런트 정한용이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사업가로 변신했다.

정한용은 최근 엔터테인먼트 이벤트 포털사이트 '스타로그인닷컴(www.starlogin.com)'을 출범시켰다.

스타로그인은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이벤트, 공연기획 등 각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모여 만든 기업으로 이벤트 본부장을 맡은 개그맨 양원경은 "연예인을 비롯한 모든 이벤트 업체와 이벤트를 이용하는 고객을 좀 더 가깝게 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미 가수, 연기자, 개그맨 등 연예인 및 소속사, 스포츠선수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 800여명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태다.

오는 8월 말까지 이벤트업체들을 대상으로 무료등록행사를 진행할 예정인 스타로그인은, 수익의 일부분은 정기적으로 엔젤로그인이라는 기부코너를 통해 불우 이웃을 위한 사회 환원 기금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한용 대표는 뉴욕대학교대학원 매스미디어 학과를 졸업, 79년 동양방송 공채 22기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현재 MBC 주말 특별기획 '내 여자'와 MBC 아침 드라마 '흔들리지마', OBS '정한용의 명불허전', KBS 라디오 '정한용의 시사터치'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