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8.05 17:32
수정2008.08.06 09:40
중국석유화학(시노펙)이 영국 런던 증시에 상장한 러시아 에너지업체 임페리얼 에너지 인수를 추진한다고 5일 상하이증권보가 보도했다. 양사는 이미 협상을 개시한 상태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인도 국영기업인 오일 앤드 내추럴 가스의 해외 자회사 ONGC도 임페리얼 에너지 인수에 나서고 있어 친디아가 러시아 기업 인수를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됐다. ONGC가 제시한 인수 규모는 25억달러이며,시노펙은 이를 웃도는 금액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