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7.31 14:31
수정2008.07.31 14:31
올해 약세장이 이어지면서 주가 방어를 위해 자사주를 사들인 기업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올 들어 29일까지 자사주를 취득한 코스피 상장사는 90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사주 취득 목적으로는 주가안정,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시 지급용 등이 꼽혔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와 포스코 등 대기업의 자사주 취득이 드물어 상대적으로 취득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감소한 2조7천368억원을 나타냈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