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7.15 11:29
수정2008.07.15 11:29
(앵커멘트)
온라인 마케팅 전문회사 쇼테크가 우회상장한 일경이 공격적인 m&a를 통해 종합 광고,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일경의 유석호대표를 모시고 회사 이모저모에 대해서 들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앵커1)
먼저 일경은 기존 생수사업에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이 합쳐진 코스피기업으로 변신했다는데. 회사소개부터 들어볼까요?
일경은 최근 합병을 통하여 다시 태어나고 있는 기업입니다.
cg1)사장약력 스크롤)유석호 대표... 68년생, 수원대 유전공학과 졸업, 93년 중국 비지니스 마케팅 컨설팅회사 대표, 98년 미국 WAVEX 대표, 99년 타운뉴스사 대표, 현재 일경 대표
내의 및 생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코스피 기업 일경과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 기업 쇼테크가 합쳐짐으로써 신성장동력을 장착한 코스피 기업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당사는 최고 품질의 생수와 마이링커, 온스크린, 애드링커, 럭키애드, 알림이, 비교검색서비스 등 차별화된 특허기반 기술과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글로벌 종합 마케팅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합니다.
(앵커2)
최근 합병을 통해 코스피시장에 진출했는데요. 직상장하지 않고 합병을 선택하신 이유와 합병 후 효과에 대해서도?
쇼테크의 경우 2008년 직상장이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쇼테크가 핵심적으로 개발 중인 알람이 등 글로벌 시장 타겟의 솔루션은 2007년 초반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었습니다.
비상장 기업의 글로벌 마케팅은 매우 어려운 소프트웨어 시장의 특성상 2008년 직상장 이후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시장에서의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다는 영업적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이에 직상장을 포기하고 합병을 하게 되었습니다.
합병 후 쇼테크의 비즈니스 모델의 경우 개발을 완료해 국내외 메이저 기업에 제안 및 검토, 그리고 일부 커스터마이징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상장 효과가 벌써 나타나고 있습니다.
(앵커3)
특히 합병후 단기간에 비교검색서비스 인수업체를 2개나 인수하셨는데요. 특별한 이유라도 있는지?
CG)
- 가격비교업체 2곳 인수
(나와요닷컴, 마이마진)
- 종합마케팅솔루션 준비
- 단기간 상위권 도약 기대
온라인 쇼핑의 게이트 역할을 하는 비교검색서비스는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실시간 검색 및 정보제공 기술을 적용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마이마진과 나와요닷컴을 인수하게 되었습니다.
당사가 보유한 비교검색서비스에 당사의 기술을 심고 있으며, 3분기 기술 적용이 완료되면 비교검색시장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앵커4)
올해 1분기 실적이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지속적인 개선추세를 기대하고 있다는데.. 일경의 현재 사업진행 상황에 대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
생수 사업 부분의 경우 서울우유와 183억원 상당의 최소 공급 수량 계약을 이미 체결한 바 있습니다.
CG)
- 서울우유와 183억 공급계약
- 생수 비즈니스사업 확대
- 국내 대형사와 계약 진행
(솔루션부분, 하반기 가시화)
이 계약에 따라 6월부터 납품이 시작되었습니다.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보유한 서울우유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계획되어 있어 공급 수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외에도 원수 공급과 관련된 제의가 다수 접수되어 있는 상황으로 생수 비즈니스의 확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솔루션 부분은 국내외 메이저기업과의 비즈니스 제안 및 검토가 진행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솔루션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3분기에는 당사의 특허기반 기술이
적용된 비교검색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말씀하신데로 1분기 실적이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당사는 상반기에 거쳐 합병, 강력한 구조조정, 사업모델의 변경, 핵심 기술을 적용한 솔루션 개발 등 사업적 체질 개선과 성장동력 구성의 완료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목표한대로 진행되고 있어 상반기에는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6)
끝으로 유석호 대표이사와 일경이 어떤 비전을 갖고 있는지 설명?
저는 제품과 제품 시장의 한계는 있으나 고객 니즈와 전체 시장의 한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계가 없는 고객 니즈 충족을 위한 솔루션과 application의 지속적인 개발과 제공은 일경을 제품 시장의 한계를 뛰어 넘는 기업으로의 발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일경은 금융이 기업에 자본을 제공하듯이 기업에 솔루션과 application을 제공하는 Global Business Partner가 될 것입니다.
단기적으로는 하반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를 통하여 고객, 주주, 임직원 모두가 win-win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