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용 이유식 제품을 대상으로 가공식품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단계의 정보를 추적할 수 있는 식품이력추적제도가 실시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달부터 올해말까지 영유아용 이유식을 대상으로 식품이력추적제도 시범사업이 실시합니다. 대상 제품은 남양유업의 '명품유기농' 외 11개 제품과 매일유업의 '3년 정성 유기농 맘마밀' 외 11개 제품 등 총 24개 제품입니다. 식약청은 식품의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전 단계가 관리돼 문제 발생시 신속히 유통을 차단하고 회수와 폐기 조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식약청은 이번 시범사업 대상품목을 단계별로 확대해 2013년부터 이력추적을 의무화할 계획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