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7.07 14:59
수정2008.07.07 15:00
스마트카드 대표기업인 케이비테크놀러지( 대표이사 조정일 www.kebt.co.kr)의 올 반기 매출이 120% 넘게 증가했습니다.
케이비테크놀러지는 올 반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24.1% 늘어난 392억원, 영업이익은 438.5% 증가한 56억원, 순이익도 112.1% 늘어난 43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측치(매출액 338억, 영업이익 39억 / 굿모닝신한증권)를 훨씬 뛰어 넘는 것이고 지난해 연간 실적을 상회한 수준 입니다.
케이비티 관계자는 "해외 수출증가와 국내 IC Chip 카드의 수요증가로 매출이 좋아졌다"며 "이 두 부문 모두 향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올해 창사이래 최대 매출을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보유하고 있는 독자적인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수출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케이비티는 스마트카드 IC Chip 전문 개발업체로서 자바(JAVA) 오픈 플랫폼 기반의 독자적인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R&D 능력과 국내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태국의 전자주민증(National ID Card) 입찰에서 세계 유수의 업체들을 제치고 수주한 바 있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