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항혈전제 플라빅스의 개량신약 '피도글정'을 출시했습니다. 한미약품 측은 "자체 개량기술로 원료를 국산화함으로써 약값을 최소화했다"며 "오리지널 약가 대비 42% 수준인 정당 900원으로 책정돼 환자들의 약값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06년 3월 피도글정에 대한 제법과 조성물 특허를 획득했으며 현재 미국과 일본 등 17개국에서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입니다. 또한 한미약품은 "최근 원료 생산시설에 대해서 유럽의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을 획득해 2009년 하반기에는 연간 1천5백만달러 규모로 유럽 수출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