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6.25 16:44
수정2008.06.25 16:44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4원50전 상승한 1천3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환율은 1원 하락한 1천32원50전에 거래를 시작해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1천38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외환시장에서는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환율이 반등했다고 분석합니다.
정유사들이 원유 대금 결제를 위해 달러 매수에 나선데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3천억원 이상 순매도한 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는 "외국인의 주식매도분 역송금 수요가 달러화 수요로 유입됐다"며 "당국 개입이 없었던 점도 매수세 강화 요인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