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의 불확실 무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24일 스타워즈에서는 여전히 한화증권 이현규 차장과 현대증권 최관영 연구원만 매매에 나섰다.

이 차장은 최대한 현금을 보유하는 전략을 구사하면서도,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착실히 수익을 내고 있다.

이 차장은 지난 23일에 사들였던 기린 1만주를 전량 매도해 6.90%의 수익을 올리는 솜씨를 보였다.

중견 식품업체 기린은 최대주주인 기린개발이 매각을 추진해 M&A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이다.

이 차장은 오전장에서 세실 3000주를 샀다가 10여 분 후 매도하며 단타를 시도하기도 했다. 주당 1만4000원에 사서 1만4200원에 매도해 주당 200원의 수익을 냈다.

세실은 천적을 이용한 병충해 방제업체로, 장마와 태풍이 오는 여름철에 주목 받는 이른바 ‘여름철 테마주’ 중 하나다.

한편, 최관영 연구원은 이날도 저가 매수 전략을 지속했다. 기존 보유주인 영실업을 추가 매수하고, 전날 일부 손실을 보고 전량 매도했던 자원개발주 LG상사를 다시 사들이며 명예 회복을 노리는 모습이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