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패한 힐러리가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이혼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최근 미국 온라인 잡지 '더 퍼스트 포스트(The First Post)'는 힐러리 측근 인사의 말을 인용해 경선 패배 이후 힐러리와 클린턴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혼설은 제기한 측근은 힐러리가 정치적 야심을 위해 클린턴의 외도에도 불구하고 결혼 관계를 유지해 왔으나 이제는 이것이 무의미해졌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클린턴의 잦은 말실수 등이 경선 패배의 원인이 됐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잡지 배너티 페어(Vanity Fair)도 힐러리 측근의 말을 인용해 "클린턴이 백악관을 떠난 후에도 다른 여성들과 관계를 맺어왔으며 특히 억만장자 론 버클과는 계속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잡지 편집자인 토드 퍼덤은 빌 클린턴과 여배우 지나 거손의 스캔들을 제기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