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자원개발주인 에임하이와 GK파워 등이 52주 신고가를 연일 갈아치우는 등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17분 현재 에임하이는 전날보다 8.83% 급등한 36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38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에임하이는 미국 현지에서 가스 생산중이다.

카자흐스탄 유전 개발에 나선 GK파워도 거래일 기준으로 3일째 강세를 이어가며 전날보다 6.76% 오른 2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52주 신고가인 2945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예당과 세고도 계열사인 예당에너지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시추과정에서 확인된 원유에 대한 생산 및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밝힌데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예당과 세고는 각각 3거래일과 2거래일씩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업체인 한국기술산업도 날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기술산업은 전날보다 9.61% 상승한 8100원을 기록중이다. 6거래일째 오름세다.

한국기술산업은 지난달 19일 지식경제부에 미국 웸코社 인수 및 유타주아스팔트리지 광구 유전개발 사업에 대한 해외자원개발 사업 계획서를 제출, '생산' 단계로 사업승인을 받은 바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