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이 거래일 기준으로 7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태지컴퍼니와 록 페스티벌 'ETPFEST'를 개최키로 확정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9시4분 현재 예당은 전날보다 1.23% 오른 2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이후 7거래일 만에 구경하는 오름세다.

예당은 오는 8월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4년 만에 서태지 컴백과 함께 다시 치러질 'ETPFEST'를 (주)서태지컴퍼니와 개최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서태지는 지난 2004년 8월10일 제3회 ETPFEST로 공식적인 7집 활동을 마감한 이후 4년 만에 컴백하게 됐다.

예당과 (주)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의 8집 컴백과 함께 4년 만에 참여하는 첫 공식공연인 만큼 서태지 이외에도 해외 팀들과 국내의 실력 있는 팀들을 대거 초청한다는 계획이다. 내달초 1차 라인업 발표와 함께 ETPFEST의 새로운 내용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