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일본 기업과 KDR발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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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예탁결제원이 일본 T's Future사와 KDR(한국주식예탁증서) 발행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로써 T's Future사는 증권선물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 국내 증시에 KDR 약 500만 증서를 상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T's Future사는 사용 연한이 넘은 중고 PC와 사무용 기기의 데이터 삭제를 통한 재판매(Reuse) 등을 주업으로 하는 정보보안업체이며, 지난해 기준 약 220억원의 매출에 67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홍콩증시에 상장돼 있는 중국의 화풍집단지주회사의 KDR 발행에 이어 일본까지 대상국이 확대됐습니다.
증권예탁결제원은 향후 국내투자자가 외국기업의 KDR을 국내의 주식처럼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중국과 일본 뿐만 아니라 기타 아시아권 기업의 KDR 발행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