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5.14 17:28
수정2008.05.14 17:28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신용카드사의 과다한 마케팅 경쟁을 막는 규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창 원장은 임시국회 정무위에 참석해 "무이자할부 등 과도한 부가서비스 제공을 통한 카드사들의 과당경쟁이 우려된다"며 "경쟁 심화가 부실확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장은 또 최근 빈발하는 개인정보 도용 문제에 대해 "개인정보가 유출돼도 온라인 금융은 보안카드나 공인인증서 등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철저히 보호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