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일부 은행 등에서 직원의 예금횡령, 총기 강도사건 등 금융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금융회사 운영리스크 관리시스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검사국별로 국장 또는 리스크 매니저 팀장이 금융회사를 방문해 감사를 포함한 경영진, 준법감시인 등 임원과 면담을 실시해 금융사고 예방 등 자체 내부통제활동 강화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또 내부통제 기능이 취약한 비은행 금융회사를 중심으로 본점과 영업점 1~2개를 소규모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지방에 본점이 있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금감원의 4개 지원이 경영진 면담과 현장점검을 실시합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