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SBS '온에어' 18회에서 장기준(이범수 분)과 오승아(김하늘 분) 커플이 첫 포옹신을 그려 화제를 모은데 이어 지난 8일 방송된 '온에어' 19회에서 이경민(박용하 분)과 서영은(송윤아 분)이 키스신을 그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일 18회에서 경민이 영은의 손을 살며시 잡으며 "고마워요. 고사리 손으로 예쁜 대본 써줘서‥ 힘든 얘기 해줘서‥"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이후 8일 방송된 19회에서 "놀라지 마요"라며 키스의 예고를 알린 경민과 영은의 키스신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8일 방송된 '온에어' 19회에서는 영은이 서점 한 귀퉁이에서 경민의 엄마가 자신의 집에서 일하는 도우미 아주머니인 사실을 알게되고 생각에 잠겼다. 이 순간 갑자기 영은 앞에 나타난 경민을 보고 영은은 깜짝 놀라 서점 주위의 시선을 받았다.

경민은 서점 한 귀퉁이에 자리잡고 앉은 영은의 옆에 앉아 졸립다는 영은에게 "삼십분 시간된다. 빌려주겠다"며 자신의 어깨를 빌려주겠다고 했다.

영은은 자신의 머리에 든게 많아서 무거울 것이라며 경민의 어깨에 기대에 눈을 감았다.

경민은 자신의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고 있는 영은의 얼글을 지긋이 바라보더니 갑자기 영은에게 "놀라지 마요"라며 키스 예고를 했다.

경민의 말에 놀란 영은은 눈을 떠 경민을 바라보고 경민이 갑자기 영민의 입을 맞췄다.

그동안 얽히고설킨 '온에어' 네 주인공들의 러브라인이 이들의 포옹과 키스로 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는것.

한편, 이날 방송에서 섹스 비디오 파문으로 난관을 겪은 기준(이범수 분)과 승아(김하늘 분) 역시 "분칠한 것들 안믿는다"던 기준의 말에 상처를 받은 승아가 비디오 사건이 모두 해결된 뒤 "장대표님 배우 이 작품까지만 하겠다"며 결별을 선언해 앞으로 결말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 시청자들은 "두 커플 모두 해피엔딩을 맞게 해달라"는 글을 올리며 종영 2회를 앞두고 결말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