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활동이 3개월 연속 위축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실업수당 청구자수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는 38만명으로 3만5천명 증가했으며, 지난주까지 실업보험 수혜자 수도 7만4천명이 증가하며 지난 2004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공급관리협회가 내놓은 4월 제조업지수는 48.6으로 3월과 같았지만, 3개월 연속 위축세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