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그레인지마우스 정유공장 직원 1200명은 연금 문제로 27일(현지시간) 오전 6시부터 48시간 동안 파업에 들어갔다.
정유업체인 BP는 파업 영향으로 매일 70만배럴의 원유와 8000만㎥의 가스를 영국과 해외로 공급하는 북해 송유관도 폐쇄됐다고 밝혔다.
이 북해 송유관은 정유공장에서 제공되는 전력으로 가동돼 왔다.
파업 예고 소식이 전해진 지난 25일 런던 시장에서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2.05달러 오른 배럴당 116.39달러까지 치솟았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