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47)와 니콜키드먼의 아들 코너 크루즈(13)가 영화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신문 뉴질랜드 헤럴드는 톰 크루즈의 아들 코너 크루즈가 영화 '세븐 파운즈(seven pounds)'에서 윌 스미스의 10대 시절을 연기한다고 보도했다.

코너 크루즈는 이번 배역에 뽑히기 위해 정식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영화에서 대사는 없으나 윌스미스의 어린시절 모습을 위한 대부분의 장면에 사진 등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톰 크루즈는 아들의 연기활동에 대해 미국의 연예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톰은 아들을 자랑스럽게 느낀다"라며 "혼자 해낸 것을 보고 자랑스러워 한다"고 전했다.

톰 크루즈와 니콜키드먼은 1999년 결혼해 이사벨 (15)과 코너(12) 두 아이를 입양하며 가정을 꾸렸지만 지난 2001년 이혼했다.

이후 2006년 6월 니콜키드먼이 한살 연하의 가수 키스 어번과 결혼해 호주에 거주하고 있으며 같은해 4월 톰크루즈 당시 연인이였던 케이티 홈즈와의 사이에서 딸 수리를 출산한 바 있다. 톰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같은해 11월 로마에서 호화스러운 결혼식을 올렸다.

두사람은 이혼후 양육권을 공동으로 가지고 있으며 니콜키드먼의 재혼 이후 아이들은 호주와 미국을 오가며 생활해오다 현재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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