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여의도 본사건물 재매입 방침을 확정하고 매각가격 3천200억원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내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17일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건물에 대한 감정평가를 다시 받은 금액인 3천200억원을 수용해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화증권은 당초 국민연금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화증권 빌딩을 재매입하려 했지만 당시 실사가격 2천600억원 보다 매각가격이 높아 국민연금이 참여를 포기했습니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오는 23일 계약체결일 까지 다각도로 투자자 참여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한화증권 단독으로는 인수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