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클릭' 한 번으로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장터'가 생겼다.
한국무역협회는 8일 중소 무역업체의 해외 마케팅을 돕고 온라인을 통한 무역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사이트인 '트레이드 코리아(www.tradeKorea.com)'를 선보인다.
이 사이트는 상품.기업 검색,상품 문의,발송은 물론 국내 무역업체 및 해외 바이어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무료 온라인 전화프로그램인 스카이프(skype)를 이용한 화상 상담과 일 대 일 거래 알선 등 차별화된 내용도 서비스한다.
무역협회는 중소 무역업체와 해외 동포기업들이 무역거래 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인터넷 정보 제공과 함께 재외동포재단과 세계 한인 무역협회로 구성된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무역협회는 '트레이드 코리아' 오픈을 기념,17일 코엑스에서 이베이,구글,EC21 등 글로벌 IT기업과 함께 '온라인 글로벌 시장개척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미희 기자 iciic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