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4.02 12:57
수정2008.04.02 12:57
금융감독원이 금융소외자 지원방안을 마련하기에 앞서 대부업체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합니다.
금융감독원은 4일부터 1개월간 전국 1만8천여개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
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자산규모 70억원 이상인 대형 대부업체 23개와 무작위로 선정된 중소형 대부업체 180개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조사를 진행하고 이외의 대부업체에 대해서는 서면조사를 실시합니다.
금감원은 4월 한 달간 대부업체의 대부현황과 연체채권 내용에 대해 조사하고 5
월에 조사결과를 분석해 금융소외자 지원 대상자와 범위 결정, 소요재원 추정 등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