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기기 기업인 엠피오인터내셔널이 기존 PMP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낮은 휴대성 부문의 문제를 개선한 초소형 PMP를 출시합니다. 엠피오인터내셔널은 이번에 출시되는 'V10'은 현재 출시된 PMP 중 최초로 76.2mm 와이드 터치스크린 LCD와 플래시메모리를 저장장치로 채택해 기존 PMP를 MP4P 수준인 무게 108g, 두께 15.4mm로 구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V10'은 텍사스인스트루먼츠 사의 최신형 프로세서인‘OMAP 2531'을 탑재해 동영상 재생과 멀티테스킹 능력을 제공합니다. 윈도CE 5.0 코어를 운영체제로 탑재한 'V10'은 DivX, XivD, WMV7/8/9, MPEG2/4, VOB, TS 포맷을 최대 800X480 해상도로 재생하며 자막 지원과 멀티 오디오 선택 재생, TV-아웃 출력 등 각종 편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엠피오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PMP의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크기와 무게를 MP4P 수준으로 줄인 최초의 제품으로 PMP 시장 트랜드를 새롭게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엠피오인터내셔널은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MP3P를 중심으로 펼쳐나갔던 사업의 중심을 PMP로 전환해 나갈 방침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