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3.28 16:35
수정2008.03.28 16:35
아시아나항공이 코스닥 상장후 8년만에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했습니다. 보도에 연사숙 기자입니다.
유가증권 시장으로 자리를 옮긴 아시아나항공의 시초가는 6,670원.
강주안 사장은 "기대보다 못해 아쉽지만, 실적이 개선되는 만큼 주가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시초가가 기대보단 못해서 아쉽지만 1, 2월 연속 흑자를 낸 만큼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 아시아나는 유가나 환율 문제에도 불구하고 좋은 영업 성적을 냈다. 이에 투자자가 만족한다면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1999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첫 발을 들인 아시아나항공은 8년만에 코스피 이전을 계기로 안정적인 주가관리와 대외신인도 제고 등 '코스닥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1999년 이후 코스피 시장으로 옮긴 29개 기업의 시가총액은 대부분 늘었고, 특히 KOSPI 200 지수에 편입된 기업들의 주가상승률이 두드러졌습니다.
(S-촬영: 변성식, 편집: 이대수)
증권가에선 아시아나의 1억 7천만주가 넘는 과도한 물량이 주가상승의 걸림돌이 됐던 만큼, 코스피200 지수 편입여부가 수급구조 개선, 나아가 주가상승의 잣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