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업계 맏형인 KT가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국승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KT가 기존 음성 통화 위주의 서비스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인터넷전화를 오는 4월초부터 선보입니다. 가칭 'SoIP(Service over internet protocol)' 로 이름 붙여진 KT의 인터넷 전화는 음성통화에서 벗어나 영상통화, 폰뱅킹 등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국내 유선전화시장에서 90% 이상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던 KT가, 수익성 악화우려에도 불구하고 기존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통신시장 경쟁에 뛰어든 것 입니다. KT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나 음악, 게임 등을 포함한 편의서비스를 갖춘 인터넷전화를 선보여, 올해말까지 100만명의 SoIP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전략 입니다. 아울러 인터넷 전화 출시를 계기로 KTF와 함께 그룹차원의 결합상품도 선보일 계획 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