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 정부 출범 후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주식시장 하락세까지 지속돼 부동산으로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주은 기자입니다.
기자>
강남의 한 부동산컨설팅 회사.
지난해까지만 해도 투자문의는 한 주에 한 두 건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올 들어 물건을 찾아달란 문의가 하루에만 서너 건에 이릅니다.
“지난해까진 수도권 투자자가 주를 이뤘지만 올 들어서는 지방투자자들까지 상담신청이 많아서 주말에도 상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투자금액도 과거 10억원대 이상 뭉칫돈에서 1억원 대 이상으로 확대됐습니다.
대출규제로 자금여력이 녹녹치 않은 상황에서 강북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져 소액투자 물건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들어오시려는 분은 많은데 물건이 없어서 저희가 연결을 다 못시켜드려요 (기자: 대기 리스트도 받으시구요?) 그럼요. 나오면 바로 연락달라고 저희한테 밥도 사주시고 그러시는데요.."
오피스와 상가, 테마쇼핑몰 등 수익률 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강남과 여의도 등지 오피스 빌딩 가격이 연일 상종가를 치면서 몸집이 큰 빌딩이나 상가 통 매입에 소액투자자들이 펀딩형태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소액투자자들은 보증금이나 월세 부분의 경비를 같이 해결해서 운용 수익금을 나눠먹는 방식인데요. 이런 형태로 소액투자자들이 다수 참여하는 공동 창업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단기유동성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 잔액은 46조 7천억 원.
올 들어 석 달 새 20조원 이상 늘었습니다.
시중자금이 점점 부동화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움츠러 들었던 부동산 투자가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WOW TV-NEWS 이주은입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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