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가족사랑자유적금'이 지난 2월 28일 30만좌를 돌파했습니다. '가족사랑자유적금'은 재테크의 기본인 종자돈 마련이라는 컨셉과 전통적 가치인 가족애를 테마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수익성과 편의성을 모두 높였습니다. 3년제 상품은 국민은행에 등록된 가족 고객의 수와 가입시 고객이 정한 목표금액을 달성하게 되면 6%의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목표금액을 달성하거나 칠순, 결혼, 대학입학과 같은 가족 이벤트가 발생한 경우에는 계약기간별 기본이율이 지급되는 특별중도해지가 가능합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은행 적금이 가족사랑자유적금 출시 이후 신규가입은 물론 1인당 가입금액도 2배 이상 늘어나고 있다"며 "고객기반 확대와 안정적인 자금조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