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이 딸 선우(5세)에 이어 자연 분만으로 둘째 아이를 출산한 산모 장지은(33세)과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다.
유정현은 5년간 기다려온 늦둥이인데다 마침 서울 동작(갑)지역에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참가, 공천 결과를 앞두고 있어서인지 그 기쁨은 말할 수 없이 큰 듯하다.
바쁜 선거 운동 일정 도중 아들의 출산을 접한 유정현은 득남 소식에 눈시울을 붉히면서 “복덩이 아들에 이어 공천과 당선 등 겹경사가 생길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정현은 이어 “그 동안 바쁜 선거 일정으로 만삭인 아내와 함께 해 주지 못해 미안하다” 며 "아들에게 국민을 위해 열심히 뛰는 '국회의원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측근들에 의하면 그동안 유정현은 바쁜 일정 중에서도 짬짬이 아내에게 전화해 산모와 태아의 안부를 묻는 등 자상한 가장의 모습을 보여 주위의 모범이 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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