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될 MBC 월화사극 '이산'에서 사도세자에 대한 앙금이 풀린 영조(이순재 분)는 이산(이서진 분)에게 보위를 양위할 준비를 한다.

영조는 최석주(조경환 분)를 불러 노론 벽파가 장악한 군대를 파악한 뒤, 금위영을 제외한 모든 군사 세력을
도성 밖으로 보내는 등 만약에 있을지도 모르는 거병범궐에 대비한다.

한편 영조와 산의 움직임을 파악한 정순왕후(김여진 분)는 우리가 살자면 오늘 밤 반드시 둘 중 한 사람의 숨통은 끊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29일 40회에서는 그림의 비밀을 푼 이산은 결정적 근거를 찾아야 한다며 금위영 군사를 소집한다. 그림 속 거북 바위에 사도세자가 남겨둔 뭔가를 찾아 나선 산과 일행들은 윤대 이전에 물증을 손에 넣어야 했기에 한밤중에 인왕산 곳곳을 헤매고 다닌다.

한편 세손의 움직임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던 정후겸(조연우 분)은 금위영 군사들 무리에 자신들의 박초를 심어두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를 더해가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계속하며 동시간대 방영되는 SBS '왕과나'를 따돌리고 있는 '이산'은 인기 오락프로그램 '무한도전 지식테스트'에도 등장할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이산'의 여주인공 한지민은 '메니에르 증후군'이라는 희귀병을 앓고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연예프로그램 MC로도 활약하고 있는 한지민은 지난해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도약했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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