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1.28 15:42
수정2008.01.28 15:42
내년까지 서울 시내 전역에선 노점들이 규격화된 디자인의 시설을 갖추고 도로점용료를 내면서 시간제로 영업하게 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충용 종로구청장 등 시내 7개 구청장과 함께 기자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노점거리 확대시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시내 15개 자치구에서 296개 노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온 '시간제.규격화 노점거리'를 내년까지 시내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입니다.
시는 또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중 노점 실명제와 취급품목 지정, 길거리 음식물에 대한 식품위생검사, 준수사항 등을 담은 '노점관리.운영에 관한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해 시행할 방침입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