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서울차이나타운개발㈜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장항동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에서 강현석 고양시장, 주잉제(朱英杰) 주한 중국문화원 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이나 문화타운 1단계 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지금의 인천 차이나타운보다 3배 가까운 규모로 조성되는 고양 차이나 문화타운의 6만9천100여㎡에는 2단계로 상업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서울차이나타운개발은 1단계로 1천618억원을 투입, 1만3천548㎡에 지하 3층, 지상 5층 규모의 복합상업시설인 '드래곤 플라자'를 내년 말까지 건립해 베이징, 상하이, 광둥 등의 유명 중국식당과 전통공예.민속품, 전통차 전문점, 경극 등을 공연하는 극장식 레스토랑 등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이어 2단계 사업으로 호텔.숙박시설, 업무시설, 중국 관련 교육.문화시설 등을 2009년 상반기 중 착공, 2012년께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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