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만만'에서 영화 '뜨거운것이좋아'의 주연배우 김민희, 이미숙을 비롯해 이재은과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김흥수가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월7일 SBS '야심만만' 방송에서 "문득 내가 남보다 뒤처진다고 느낄때?"라는 주제로 이야기 진행중 스타들의 재테크에 대한 비법이 소개됐다.

이재은 "유부녀 그룹에 가면 제가 신세대 같은 느낌이 들어요. 골드미스 그룹에 가면 재테크를 해서 이번에 올라서 그 돈으로 해외여행 가잖냐라고 말하면 너무 부럽다"며 뒤처지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빅뱅'의 G드레곤(본명 권지용) "저는 아직 어려서 재테크에는 관심이 없는데 저보다 2살 어린 승리가 부동산에 관심이 굉장히 많아요. 인터뷰에서 "무슨 CF에 욕심이 나세요?"라고 질문이 들어오면 승리는 항상 '아파트 광고' 이런식의 뉴앙스를 풍겨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G-드레곤(본명 권지용)은 "저희가 얼마전 숙소를 이사했는데 평수랑 야경 , 집값 이런거에 관심이 많더라구요"라며 "내가 벌써 밀리나 여기서 앞날을 벌써 준비해야 하는구나"라고 말했다.

강수정이 "민희씨는 돈 많이 벌었어요?"라고 질문하자 김민희는 "어머니가 어릴때 일을 시작해서 관리해주셨고 지금은 제가 관리를 하는데요. 그렇지 않은거 같아요"라고 말하자 강수정 "어머니가 모아주신 돈 술렁술렁 다 쓴거에요"라고 묻자 김민희는 "이제는 제가 관리를 하는데 관리를 할게 없다는 거에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미숙은 "자신의 명의로 된 집은 없다"라고 말하며 "젊은 사람들은 현실적인것 같아요"라며 재테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은행에 돈이 있으면 내가 돈이 얼마나 있는지 아는게 싫어서 금고에 돈을 넣어 두었다"고 밝혔다.

이미숙은 "금고는 집이 타도 불에 타지 않는다" 며 "지금은 금고를 이삿짐 아저씨들이 너무 힘들어해서 없앴다"고 밝혀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미숙은 뒤처졌을 때를 "김민희씨는 술렁 운동을 하다가는데도 이 몸매잖아요.민희씨 보다 나는 운동에 3배를 투자해도 역시 세월앞에 장사없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김민희는 "저는 한식 좋아해요. 빵도 좋아해요"라고 말하고 "개고기를 먹어봤다"며 "제가 몸에 좋은걸 좋아해요"라고 밝혀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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