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의 '아귀'를 주연보다 매력적인 조연으로 완성시키며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평가받은 김윤석이 희대의 살인마를 쫓는 추격자로 돌아온다.

영화 <추격자>에서 출장 안마소를 운영하며 남에 대한 배려나 인정 따윈 없는 뒷골목의 거친 남자에서 한 여자를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거는 절박한 추격자로 변모해 가는 '중호'의 캐릭터를 연기한 것.

욕을 입에 달고 살며,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출장안마소 사장의 모습부터 희대의 살인사건에 직면한 분노와 마지막 희생을 막아야 하는 절실함으로 서울의 밤거리를 숨가쁘게 질주하는 모습까지 김윤석은 거칠지만 진정성이 묻어나는 '중호' 캐릭터를 통해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새롭고 강렬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추격자>는 범인의 정체가 초반에 공개되는 파격적인 스토리로 각종 영화제를 휩쓴 '단편영화계의 기린아' 나홍진 감독이 연출을 맡고, 김윤석-하정우라는 최고 연기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대한민국을 충격으로 뒤흔든 희대의 살인마 '영민'과 마지막 희생을 막기 위해 그를 쫓는 유일한 남자 '중호'의 숨가쁜 추격을 그린 영화 <추격자>는 오는 2월 14일 개봉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