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달러화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6개월 간 16개 주요 통화들 중 14개에 대해 하락세를 보인 미국 달러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주택 경기 침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2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또, 달러 약세와 주택시장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인하 조치 등은 달러 자산의 매력도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송철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