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에 따르면 이대학은 인터뷰에서 "주민등록상 여성으로 바꾸기 위해 준비 중이다. 내년 1월부터 이에 걸맞는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등록상 남자인 이대학이 여자인 이시연이 되기 위해서는 법원에 호적 정정 및 개명 신청을 낸 뒤 이 신청이 받아들여져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2년 성전환 수술 연예인 1호인 하리수가 이같은 과정을 거쳐 남자에서 여자로 탈바꿈한 뒤 얼마전 결혼식까지 올리며 여자로서의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다.
이때문에 이대학 역시 여자로서의 새로운 인생을 누릴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만약 이대학의 호적 정정 및 개명 신청이 받아들여진다면 하리수에 이어 연예계 공식 트랜스젠더 2호가 되는 셈.
이를 위해 이대학은 법적인 절차를 차근차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이대학은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연예 활동에 나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학은 "현재 소속사를 정하고 계약 단계에 있다. 내년 1월초나 중순께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으로 나설 생각이다"고 밝혔다.
내년에 완전한 여자로 변신한 뒤 새로운 제 2의 인생을 펼칠 이시연을 기대해 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