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화증권 김종국 지점장은 올리브나인을 전량 매각한 후 아모레퍼시픽을 신규 매수했다.

이날 역시 김 지점장은 올리브나인을 전날 사들인 가격보다 소폭 높은 가격에 팔아 차익을 남겼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1% 남짓 오른 77만원으로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말 급등세를 보였던 주가가 증시 조점과 함께 월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는 부진을 기록했지만 최근 들어 꾸준히 상승 흐름을 타는 모습이다.

굿모닝신한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은 나란히 12월 유망종목 중 하나로 아모레퍼시픽을 추천했다.

내수 회복에 따른 수혜 등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전날 글로비스를 처분했던 CJ투자증권 김동욱 과장은 주가 급락을 틈타 LG화학을 신규 매수했다.

LG화학은 휴대폰 배터리 폭발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LG전자와 함께 약세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사고와 관련된 베터리가 LG화학의 리튬폴리머전지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LG화학의 주가는 상대적으로 더 크게 빠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아직 진상이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섣불리 이번 사건에 따른 영향 등을 예측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일단 사태를 관망하고 있다.

이 밖에 메리츠증권의 천충기 강남센터 부지점장은 사명을 쓰리에이치로 바꾼 피카소정보와 CMS를 매매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