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는 차세대 3D입체영상 제품의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해 다음달 4일부터 마카오에서 열리는 영화산업박람회에 참석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케이디씨가 참여할 '시네아시아(CINEASIA)'는 영화산업의 전반을 살펴보는 세계 4대 영화산업박람회로, 전세계 50여개국에서 2만여명의 관람객들이 찾는 대규모 행사이다.

케이디씨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극장용 디지털 대형입체시스템 및 관련 기자재를 중심으로 활발한 영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 중인 황종근 상무는 "이번 행사와 함께 내년 3월에 있는 ShoWest(미국 라스베가스) 전시회 참가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내년 극장용 대형 입체시스템 부문에서 5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