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한국은행에서 열린 10월 경제동향간담회에 참석한 민간경제전문가들이 향후 경기 흐름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적지 않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특히 이들은 고유가와 국제금융시장 불안 등이 세계경제와 국내경제에 하방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며 향후 추이와 파급영향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내적으로는 인플레이션 압력 증대와 대외개방 확대 등을 감안해 유통구조와 노사관계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한편 최근 주택경기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지방의 건설경기 부진이 장기화될 우려가 있는 만큼 미분양주택 해소 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김상열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종석 한국경제연구원장, 조하현 연대 교수, 최재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현오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