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이 2시간 조금 넘게 남은 가운데 여수에서는 응원 열기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5년전 실패가 다시 생겨서는 안된다"며 '여수, 코리아!'를 외치며 여수시민를 비롯한 전남도민들도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이날 응원전은 '세계여, 여수로 오라!'를 주제로 소망 선포식을 시작으로 여수시의 동별 응원 대결 등 1부 행사가 열렸다.

2부에서는 종교단체 주도로 새벽 2시까지 기도회가 열리고 있으며, 3부에서는 '새벽을 깨워라' 를 주제로 유치 기원 시민 한마당 잔치가 계속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012년 세계 엑스포 개최지를 결정짓는 제142차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가 파리 '팔레드 콩그레'에서 막을 올렸다. 여수의 엑스포 개최 여부는 27일 새벽 3시15분쯤 결정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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