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6명의 멤버들이 댄스 스포츠에 도전했다.

이들의 목표는 지난 18일 열린 '제 10회 슈퍼 코리아컵 및 IDSF Youth Open 댄스 스포츠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는 것.

이 대회는 1년중 가장 큰 대회 중 하나로 무한도전 멤버들은 2달이 약간 넘는 시간을 앞두고 연습을 시작하는 모습부터 공개했다.

이들의 녹화는 9월 6일로 녹화후 80일 간의 연습과정을 거쳐 대회에 참가했다.

6명의 멤버중 오직 정형돈만이 KBS에서 연말 시상식을 위해 댄스스포츠를 배운 경험을 가지고 있었으며
다른 멤버들은 모두 스포츠 댄스에 대해 전무한 상태. 그나마 정형돈도 동작에 어색함이 묻어있었다.

본격적이 연습에 들어가기전 무한도전 제작진은 이들의 전문 선생님으로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은을 초빙했다. 멤버들은 박지은 선수 앞에서 자신의 춤실력을 선보이며 몸 상태를 진단받았다.

진단이 끝난 후 선수로 활동중인 두사람의 댄스스포츠 시범을 본 무한도전 멤버들은 춤의 매력에 푹 빠져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서 기본적인 스텝을 익힌 멤버들은 각각 6명의 여자 파트너들과 본격적인 연습에 들어가게 된다.

박지은 선수는 "버라이어티 오락 프로그램이라 진지함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다행이다"라고 멤버들의 열정을 칭찬했다.

박지은선수는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박명수-왈츠, 정준하-탱고, 노홍철-룸바, 정형돈-퀵스텝, 하하-차차차, 유재석-자이브로 정했으며 이들은 개인 레슨을 시작했다.

한편, 다음주에는 영화대상의 방송으로 인해 1시간 빠른시간에 무한도전에 방송될 예정이며 1일 예고편에 춤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멤버들의 모습과 함께 이들의 모습을 위로해주고자 패리스 힐튼 특집편이 마련되어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