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11.22 15:50
수정2007.11.22 15:50
대전시 공무원 수십여 명이 이른바 `땅투기'를 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대전시에 따르면 시 본청 소속 공무원 9명을 포함한 시 공무원 26명은 대덕특구를 비롯해 개발예정지인 유성구 성북동과 학하동 일대에서 토지를 사들여 본래 용도에 맞지 않게 사용해오다 적발됐습니다.
시는 이번에 적발된 공무원들을 토지 관할 구청으로 통보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하는 한편 12명에 대해서는 소속 기관장으로 하여금 징계조치를 취하도록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